송화도서관, 제54회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의 날
잡지 배부와 갤러리전, 강연 등 다양한 이벤트
경주시 송화도서관은 벚꽃이 휘날리는 4월을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제54회 도서관주간’과 23일 ‘세계 책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기념이벤트를 펼친다.
도서관주간은 매년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정하고 있으며, 세계 책의 날은 유네스코가 독서출판을 장려하기 위해 199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송화도서관은 행사기간 도서반납 연체자들의 대출정지를 면제해 대출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도서대출정지 면제서비스’와 과년도 잡지를 나눔으로써 중고도서 재활용 및 도서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시키고자 마련한 ‘북적BOOK積 잡지 배부’를 실시하며 12일부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1인 3권씩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1층 전시홀에서는 ‘그림책 갤러리展(산딸기 임금님)’을, 14일 오후 1시에 문화강좌실에서는 ‘우리는 하나다’라는 주제로 도서관 이용자 특강을, 22일에는 지하 강좌실에서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책가방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하여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화도서관 사무실( 779-8907)로 문의하면 된다.
최용태 경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관 주간행사가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 및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하는데 이바지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