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예방프로그램 운영
내면을 표현하고 참여자간 긍정적 치료관계 구축
경주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증의 예방 및 치료,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상담과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 우울증 예방프로그램인 ‘너는 나의 봄이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거나, 우울감이 지속되어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참여 희망자는 경주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54-777-1577)로 사전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우울증 예방프로그램 ‘너는 나의 봄이다’에서는 시와 그림, 책방, 창작문학 스피치 연습, 쿠키 만들기와 도자기 체험 등 교육·문화와 문학 활동을 통해 자산의 내면에 있는 생각들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참여자 간 긍정적인 치료관계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이번 우울증 예방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서로 간 증상관리 및 약물관리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회복의 과정을 공유하여, 우울증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