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21일 제406차 민방위의 날과 연계해 전국 단위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와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구급차·펌프차 등 6대의 장비와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등 17명이 참여한 이번훈련은 경주시청·동천시장으로 이어지는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차량정체구간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소방차 통행 장애물 제거 및 지도·단속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캠페인도 함께 병행하였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소방차 길터주기가 선행돼야 한다”며 “경주시민 모두가 소방차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인지해 주위 사람들에게 홍보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