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원, 청명한 봄 맞아 환경정비로 새 단장

녹색관광 탐방로 비롯한 인근과 음악분수 정비로 상춘객 맞이 완료

3. 경주 동궁원, 청명한 봄 맞아 환경정비로 새 단장경주 동궁원은 따뜻하고 청명한 봄을 맞이해 13일 전 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대대적 환경정비 활동을 통한 새 단장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활동은 녹색관광 탐방로 및 동궁원 인근 도로변 쓰레기 줍기, 이달 말 재가동 할 동궁원 내 음악분수 청소, 시험재배용 사철잔디(양잔디) 식재 등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3시간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그리스 신화의 봄의 전령, ‘제피로스’를 연상이라도 하듯 산들산들 불어오는 봄의 미풍과 함께 동궁원을 찾을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온화한 동궁원의 봄을 선사하고자 봄단장을 계획했다.

한영로 동궁원장은 “다음달 보문로 주변에 벚꽃이 만개하고 ‘경주벚꽃축제’와 ‘제2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등이 개최되는 등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이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많은 관광객들이 동궁원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단조로운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상상과 창조의 모티브를 얻음과 동시에, 힐링할 수 있는 경주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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