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해돋이 역사기행’ 포럼 열려

해오름동맹 도시 상생협력으로 관광일자리 창출 모색

1. 경주, 포항, 울산 세도시가 2016년  해오름 동맹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최양식 경주시장)경주시는 23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주-포항-울산 해오름동맹 도시간 관광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해돋이 역사기행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으로 선정된 ‘해돋이 역사기행’ 권역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있어 세 도시의 관광분야 민간전문가와 학계 등 발전적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울산·포항의 상생협력을 통한 관광일자리 창출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해오름동맹 세 개 도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말 포항에서는 ‘4차산업과 연계한 스마트관광’을 주제로, 울산에서 ‘MICE 관광산업 활성화 전략’에 대해 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관광학회 수석 부회장인 순천향대학교 정병웅 교수가 기조연설은 맡아 ‘지역간  관광협력체계 구축 필요성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관광협력 사례 및 평가, 행정단위에 독립되는 새로운 조정기제로서 관광거버넌스 구축 등에 관해 발표한다.

이어 경주대학교 관광레저학과 김규호 교수가 ‘경주·울산·포항의 협력발전 방안에 관한 연구’, 동국대 호텔관광경영학부 박종구 교수가 ‘경주·울산·포항의 상생협력을 통한 관광 일자리 창출방안’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패널토론으로는 ㈜금아여행사&경주시티패스 김윤미 대표, 경북방송 황명강 대표, 동의대학교 관광켄벤션연구소 연구교수 변성희 교수가 함께 현정부의 기조인 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해돋이 역사기행 권역에서는 미니음식 맛보기 여행, 지역통합 관광안내판 설치, 광역관광안내센터 설치, 해설지침서 제작, 관광포럼 운영 등 5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관광포럼을 통해 해오름동맹 세도시의 관광벨트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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