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일 시청 알천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해이를 바로잡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청렴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소양교육은 강철구 부시장이 직접 ‘청렴! 함께 생각해봅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 가운데,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 척결과 청렴성에 의심을 받을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고 소신있는 업무 추진, 공정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고자 하는 결의를 다졌다.
강철구 부시장은 교육을 통해 직원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청렴문제와 청렴도 평가결과 현황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청렴도가 낮은 이유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한 후 청렴도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행하고 노력해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강 부시장은 “음주운전과 직무태만, 관행적 비위행위 등 공직자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많은 피해를 가져오는 공직기강 해이와 부패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적으로도 철저히 주의해 주시고, 대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항상 힘써 달라.”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청렴계단 조성에 이어 이번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추진과 국민권익위 청렴 컨설팅, 청렴도 조사시스템 운영, 반부패 청렴자가학습 일상화, 청렴의무 위반자 고강도 패널티 적용 등 전방위적인 청렴 실천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직감찰 강화의 일환으로 암행감찰을 강화해 금품과 향응수수, 부정청탁 등 청렴의무 위반행위와 민원처리 지연, 소극적 민원처리, 불친절 등 민원 만족도 저해행위 등을 감찰해 각종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공직자 모두가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하고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