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7일 경주시농업인회관 2층 대연수관에서 경주체리연구회(회장 임영식) 60여명을 대상으로 경주체리의 지속적인 발전과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체리산업 동향 및 발전방안, 체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정법 이론, 체리묘목 관리 및 정지전정 현장 실습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별히 이날은 ‘일본봉 삼년지’ 교재의 저자인 쿠로다 미노리를 초청해 체리 국제 재배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임영식 경주체리연구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본지역 체리재배 기술을 접함과 동시에 체리나무 전정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됐고, 이러한 교육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규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1위 재배작물인 체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항샹 및 대목특성에 맞는 나무관리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맞춤형 농업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