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반기 명예퇴임 및 공로연수 이임식
경주시는 28일 알천홀에서 2017년도 하반기 명예퇴임 및 공로연수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평생을 몸담아 오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치는 퇴직자는 박차양 문화관광실장을 비롯한 공로연수 17명, 정년퇴직 1명, 명예퇴직 3명 등 총 21명이다.
행사장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시의장과 강철구 부시장, 시의원을 비롯해 가족, 친지,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취미클럽의 플룻&바이올린, 오카리나 연주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임용장 수여, 공로패 및 기념품,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 제2의 인생 시작을 위한 첫걸음을 축하했다.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자를 대표해 박차양 문화관광실장은 “오랜 기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친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하며, 참으로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공직생활을 큰 과오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준 동료,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비록 일반인으로 돌아가지만 항상 시정발전을 응원하겠다.”며 작별의 인사를 전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오랜 기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묵묵하게 소임을 다해 시정에 크게 헌신하고 지역 발전의 든든한 힘이 되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 오랜 공직생활을 하며 이룩한 풍부한 경륜을 바탕으로 제2의 멋진 인생을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당부하며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