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오케스트라·합창단, 정기 합동연주회
베토벤교향곡·어느 봄날 등 합동공연으로 큰 감동
경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오는 17일 경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와 청소년합창단의 제8회 정기 합동연주회가 열린다.
경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0년 4월 창단 이래 매년 정기연주회와 다수의 공연, 행사연주 등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왔으며, 2015년 2월에 창단한 경주시청소년합창단은 어린이날 축하 공연과 시민의 날 공연 등을 통해 생동감이 넘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해 오고 있다.
또한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청소년합창단은 청소년수련관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꾸준한 연습을 통해 기량을 연마해오며 다양한 공연활동으로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감과 더불어 연주를 통해 경주시민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전달 및 역사 문화도시 경주의 위상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합동연주회에서는 청소년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1~4악장’을 연주하고, 청소년합창단이 ‘어느 봄날 외 2곡’을 부를 예정이며, 오케스트라와 청소년 단원의 바이올린 협연, 바순 협연 이후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합동공연으로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7세 이상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주시 청소년수련관(054-779-6173, 6177)로 하면 된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