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평생학습 박람회
평생학습은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경주시는 3일 실내체육관에서 배움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평생교육인의 축제의 장인 ‘제1회 경주시 평생학습 박람회’를 열었다.
경주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안술용)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배우go, 나누go, 통하go’라는 주제로,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시와 울산 동구 평생교육 관계자를 비롯해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별 주민자치센터와 아동센터 등 17개 평생교육기관단체와 학습동아리가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500여명의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박람회는 해오름동맹도시의 특별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경주의 라인댄스, 포항의 팡팡 실버댄스, 울산 동구의 한량무 공연이 펼쳐지자 박람회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졌으며, 색소폰, 하모니카, 오카리나, 우쿠렐레 등 각종 악기 연주에서 보리챔버오케스트라, 다문화가족 합창, 스포츠댄스, 난타 등 학습동아리의 다양한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우수프로그램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리본아트,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탁본, 전통차 및 한궁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시선과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문해작품을 비롯해 가족간 세대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가족 장기자랑과 프리마켓, 추억의 포토존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