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면 의용소방대, 지역사회 화재·산불예방 파수꾼
40여년 간 화재·산불예방 솔선활동
겨울철 각종 화재 및 본격적인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현곡면을 대표하는 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대장 최병호)의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곡면 의용소방대는 40여년 간 30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평소에도 자연정화 활동과 주택지, 공한지 등 화재와 산불예방의 최 일선에서 불철주야로 모범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24일 오전에는 전 대원들이 함께하여 오류1리 마을입구에서 진덕여왕릉 주차장까지 연장 1.2km 구간에 톱, 낫, 예초기 등으로 산림 인접지 산불 인화물을 말끔히 정비해, 진덕여왕릉 및 인근 등산로를 찾아오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산불예방 홍보와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했다.
아울러 오후에는 박순갑 현곡면장을 비롯한 배진석․이동은․서호대 시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불조심 생활화’라는 어깨띠를 메고 시가지들 다니며 화재예방과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최병호 대장은 “추운 날씨에도 전 대원들이 하나같은 마음으로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 제거 및 시가지 화재예방 캠페인에 동참해 주어 고맙다.”며, “앞으로도 합심하여 주택가 화재예방 활동 및 산불순찰 등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면민들의 의용소방대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순갑 현곡면장은 “우리 지역을 재난으로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