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20171117 경주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1) 20171117 경주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2)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17일 오후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대형재난 대응을 위한 소방관서의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및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재난현장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긴급구조통제단이란 화재, 구조 등 각종 대형 재난 현장에서 소방 조직의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대응 계획 수립 및 응급의료소 운영 등을 위해 가동되는 조직이다.

이 날 훈련에는 경주소방서, 경주시 보건소, 경주경찰서 등 16개 기관·단체의 인력 210여명과 31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원인 미상의 대형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불시에 시작됐다.

훈련은 통제관의 불시 메시지 부여를 시작으로 선착대의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사상자 중증도 분류, 현장지휘소 등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및 운영, 다수사상자 대비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등 대형 재난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원활한 공조체제를 점검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훈련 강평에서 “오늘 실시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대형 재난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우리 소방관서를 비롯한 재난 대응기관의 대처 능력과 공조체계를 점검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주기적인 훈련으로 시민이 안전한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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