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강읍(읍장 김종국) 맞춤형복지팀은 13일 지역의 독거노인의 겨울나기 준비를 위해 집안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위기가정 발굴 및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하는 맞춤형복지팀이 지역 민관협의체인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촘촘복지단’과의 연계를 통해 실시한 것으로써, 안강읍자연보호협의회 회원과 (사)등대회 회원이 함께 참여해 대청소 봉사를 통해 독거노인의 일손을 해결했다.
이번 대청소 봉사를 실시한 안강읍 산대리에서 홀로 생활하는 74세의 할아버지는 “치매에 걸려서 자꾸 깜빡깜빡하고 이제 힘도 없어 정리도 잘 못하겠고, 이제 날씨도 추워져서 걱정이 많았다.”라며, “청소뿐만 아니라 집안 정리가 필요하였는데 깨끗하게 겨울을 날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지역을 위해 보람된 시간이었고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께 힘이 되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바쁘신 가운데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역의 힘에 되어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이다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