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4일부터 개시
17개 공공근로사업 29명, 11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53명
경주시가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으로 생계 안정을 도모하는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오는 4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앞서 올 1월 각 읍면동에서 신청자들의 소득, 재산상황 및 참여횟수 등의 선발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상반기 참여자 82명을 선발했다.
공공근로사업은 △황룡사 역사문화관 환경정비 등 환경정화사업(22명)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지원 등 행정업무 보조(5명) △경주역 대중교통 안내도우미(2명) 등 총 17개 사업에 29명이 배치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유금 안계댐 둘레길 편백나무길 관리(3명) △황리단길 산책로 꽃길 조성사업(5명) 등 총 11개 사업에 53명이 배치된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 5천만 시대를 맞아 경주역(KTX역)에 대중교통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버스노선 안내 등의 교통‧관광 편의를 제공한다.
사업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근무시간은 연령에 따라 1일 3~6시간까지 상이하다.
급여는 시간당 9860원의 임금과 1일 간식비 5000원, 주휴.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시는 사업기간 중 사업장별로 안전책임자 및 안전관리 담당자를 지정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공공일자리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주역 대중교통 안내도우미와 같은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발굴해 장기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