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기관 선정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휴가철과 명절기간 동안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 운영
경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평가에서 최우수, 올 상반기 최우수에 이어 하반기에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총 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고물가가 시작된 지난해부터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및 민생 회복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를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방 공공요금 관리, 착한가격업소 집행 실적, 물가상승률 등 정량평가와 개인서비스요금 및 특수시책 등 정성평가로 이뤄졌다.
경주시는 서민 생활과 밀접한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하계 휴가철과 명절 기간 동안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지역 축제 시 바가지 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했으며,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하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지원 사업 등 물가관리 시책 발굴에 적극 앞장섰다.
주낙영 시장은 “고물가, 경제위기 등 힘든 시기 시민들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 라며,
“서민생활과 직접 관련되는 만큼 앞으로도 물가 모니터링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등 물가관리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