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금속-제이와이오토텍, 경북도지사 표창 수상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
경주에 소재한 ㈜제일금속, 제이와이오토텍㈜가 ‘제60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에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중소기업으로 수출증대에 기여한 도내 기업체를 선정해 표창하는 자리로, 26명의 중앙 포상, 특수유공 6명 전수식과 함께 11개 기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천북에 위치한 ㈜제일금속(대표 조우현)은 지난 1991년 1공장 설립, 2018년 천북산단에 2공장을 짓고 현재 91명의 종업원이 근무하는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기업이다.
최근 3년간 수출실적이 2020년 108억, 2021년 136억, 2022년 208억으로 꾸준히 수출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수출의 대부분은 미국 FORD사로 수출한다.
특히 지역의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 2015년 (재)고암장학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총 8회에 걸쳐 지역의 우수한 인재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4억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현재 조우현 공동 대표이사는 설립자의 취지를 받들어 매년 장학금 지급 행사를 개최 하는 등 장학재단을 성실히 운영하고 있다.
외동 모화산단에 본사를 둔 제이와이오토텍주식회사(대표 진준우)는 친환경 자동차 관련 내장재 및 전기전자용 흡음재를 생산하는 우수 수출기업이다.
2014년에 설립 이후 매년 신기술‧공법 개발 양산 적용을 통해 매출이 신장이 돼 왔다.
특히 지난 2015년 11월 유럽현지 법인인 JY POLAND Sp.z.oo.를 설립해 운영한 결과 2022년 폴란드 현지 법인 매출 약 350억 원을 달성했다.
또 2019년부터는 인도 벵갈루루지역에도 JY AUTO INDIA를 설립해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제이와이오토텍㈜은 체력단련비 지원과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직원과 상생하는 복지기업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로 경제에 활력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국가 및 일반 산단조성 등의 기반시설 확충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