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공공건축가 워크숍 개최
공공 건축물 디자인과 품질향상 기대
경주시가 도시 공간계획 수립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총괄‧공공 건축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주낙영 시장, 지역 총괄‧공공 건축가,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엄운진 국가공공지원센터장의 복합문화 도서관 등 대규모 공공건축물의 설계공모 추진 방안에 대해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백선경 국토부 산하 건축공간연구원의 경주시 공간 전략 수립방안에 대해서 강의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건축가와 관련 직원 간 공공건축물의 가치 중요성을 공유하고 공공설계 건축 수준 향상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시는 공공건축 수준향상을 위해 지난 올 4월 현택수 총괄건축가를 비롯해 국내 저명한 21명의 교수‧건축가를 경주시 공공건축가로 위촉한 바 있다.
이들은 공공건축 사업의 기본구상 단계부터 자문에 참여하고 미흡한 건축 기획으로 인한 설계변경과 예산낭비 및 부족 등을 방지해 공공건축 사업의 효율적 시행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총괄‧공공 건축가들과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일상생활 공간이 개선되고 매력적인 도시 공간으로 쇄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