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조‧가공업체 등 위생관리 등급평가
점검반 120개 항목 평가, 평가 결과에 따라 3등급으로 지정해 차등 관리
경주시는 오는 24일까지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식품첨가물 제조업체 72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식품 위생관리와 업체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제도이다.
점검반은 식품의 종류,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생산능력, 위생관리 사항 등 120개 항목을 평가한다.
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위생관리 우수업체) *일반관리업체(적합) *중점관리업체(미흡) 등 3등급으로 지정해 차등 관리할 계획이다.
자율관리업체는 평가일로부터 2년간 출입·검사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장세용 식품안전과장은 “위생관리 등급 평가를 바탕으로 업체들의 위생수준을 더욱 향상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식품 생산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