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서비스대상’ 귀농귀촌 정책 부문 수상
경주시 귀농귀촌 전문영농 상담센터 운영
경주시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2023년 국가서비스대상’에서 ‘공공행정서비스 귀농귀촌 정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은 우수서비스를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경주시는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 농촌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해 귀농·귀촌을 연계한 도시민농촌유치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상했다.
앞서 경주시는 2019년 ‘귀농지원 상담센터’를 설치해 귀농 전문 인력 상담을 통한 귀농지원 사업 정보소개, 작목별 재배기술 및 선도농가 추천 등 전문영농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시민유치지원으로 귀농귀촌정착 터전마련을 위한 지원사업(이사비용 지원, 주택수리비 지원, 임시거주지 임차료 지원 등)과 영농기반 조성을 돕는 정착지원 사업(소형농기계 구입 지원, 영농정착 지원, 농지 임차료 지원, 영농자재 구입 지원, 창농활성화브랜드 개발 지원 등) 등이 추진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살기좋은 경주에 많은 관심과 큰 사랑으로 국가서비스대상 첫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을 목표로 귀농귀촌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발돋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