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제 실크로드페스타 ‘시민축제학교’ 수강생 모집
기획자 교육과정, 시민주도형 축제로의 발판 마련
경주문화재단은 제50회 신라문화제 실크로드페스타 ‘시민축제학교’ 수강생을 오는 5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신라문화제 실크로드페스타 시민축제학교는 시민기획단으로 활동하며 거리예술축제인 실크로드페스타에서 직접 기획 및 실행하는 문화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시민축제학교 교육과정은 프로젝트 주제 및 시간대에 따라 3개 과정으로 운영하며, 일상문화, 생활문화, 거리예술, 다원예술, 지역문화, 마을축제 과정으로 구성된다.
강의내용은 이론교육, 시범사업 실행, 프로젝트 멘토링, 최종 기획안 도출 순으로 구성되어있다. 수강생은 교육과정 수료 후, 프로젝트 실행비를 지원받아 직접 실행 및 운영한다.
시민축제학교 교육비는 무료이며, 20세 이상의 경주시민 및 경주시 관내 학생, 재직자를 포함한 경주시에서 활동 가능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에게는 활동 기준을 충족할 시, 활동 증명서 및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참여 시간에 따른 봉사시간도 부여할 예정이다.
경주문화재단 오기현 대표이사는 “축제의 성패는 기획 과정에 얼마나 많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가에 달려있다. 지속적인 시민축제학교 과정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신라문화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18일(목) 18시까지이며,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주문화재단 축제사업팀(054-777-5953)로 문의하면 된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