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위탁기관 축소 운영
동절기 4월 8일자 종료에 따라 기존 68곳 → 25곳으로 축소
경주시 보건소는 2가 백신을 활용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이 4월 8일로 종료함에 따라 접종기관을 당초 68곳에서 25곳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소 운영은 정부방침에 따라 동절기가 끝난 후 비교적 안정적인 방역상황과 전 국민의 면역수준 및 국외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단 이번 결정은 올해 하반기(10~11월 예정) 중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접종기관을 축소한다.
한편 오는 하반기(10~11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연1회로 축소한다. 고위험군은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접종백신은 국내 방역상황에 가장 적합한 백신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의 중증·사망 예방 효과가 분명한 만큼 기초접종(1·2차 접종)이나 추가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접종유지기관을 이용해 반드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