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산불 초기 진압 유공자 표창장 수여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 24일 동천동 경주대대 훈련장 인근 야산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산불화재 초기 진압한 경주대대 군인들에 대해 소방서장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경주대대 최성현 대위 외 5명은 3월 3일 오후 6시 16분 경 동천동 소재 인근 야산에서 불꽃과 연기를 발견하고 소화기와 갈쿠리를 이용해서 초기진압해 대형 산불을 방지했으며, 소방 통로 확보를 위한 교통 통제로 소방대원들의 화재 완진 및 안전조치에 큰 도움을 줬다.
경주대대 최성현 대위 외 5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위급한 상황에 초기진압이 잘 돼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군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창완 서장은 “도내에 크고 작은 산불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에 군인들의 발빠른 대처로 대형 산불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산불 초기진압 유공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