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가족봉사대 결연식 가져
꿈을 향한 행복한 동행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지난 25일 경주 새각단농원 행복두레에서 제17기 월성가족봉사대와 장애아동 보육시설인 아이꿈터어린이집 가족들과 결연식을 시행했다.
월성가족봉사대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에 시작해 올해 17기 봉사대가 결성됐고, 월성원자력본부 직원과 배우자, 자녀 등 현재 6가족 23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장애·비장애 아동들과 가족들은 함께 매월 문화체험, 야외활동, 교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문화 소외를 경험하는 장애아동들의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장애인식 개선의 기회를 갖게된다.
이날 결연식은 아이꿈터어린이집 신경진 원장이 가족봉사대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결연아동 학용품 전달, 가족봉사대의 행사모음 영상 시연, 연간일정 소개, 결연가족의 만남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가족봉사대 활동 5년 및 봉사마일리지 5,000점 이상의 자격요건을 모두 갖춘 봉사자에게 수여됐는데, 월성원자력본부 2발전소 화학기술부 박석술 주임 가족과 3발 엔지니어링부 이주성 과장 가족이 수상했다.
신경진 아이꿈터어린이집 원장은 “월성원자력본부와 가족봉사대의 지속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에 항상 고맙게 생각하며, 장애아동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17년째 이어져온 가족봉사대의 장애아동과의 결연활동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월성본부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가족봉사대 결연활동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 저소득가정 밑반찬 배달, 월성멘토즈 봉사활동,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등 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