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대학교,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작지만 강한대학, 직업교육의 중심대학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13회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시상식에서 24일 경주 서라벌대학교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정부 부처에서 후원하는 것으로,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지역 사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과 기관에 주어지는 정부포상이다.
서라벌대학교는 치열한 경쟁 끝에 지속적인 사회적 공적 책무 수행으로 보건관련 학과관련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981년 설립된 서라벌대학교는 경주시 소재에 있는 전문대학교로, 소재 지역 내 유일한 전문대학교다. 진리, 정의, 봉사 라는 학훈을 가지고 지역사회공헌에 최선의 노력을 하는 대학교로서 간호학과, 치위생과, 방사선과, 사회복지과, 마사과, 장례서비스경영과, 악기제작과, 조선설계기술과, 지기설계전공학부(카지노, 미용뷰티, 반려동물, 한국문화, 스마트관광, 원전기술 전공)으로 이뤄진 대학이다.
서라벌대학교는 매년 경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조리와 배식, 식사보조, 설거지, 청소까지 교직원 전원이 무료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관련학과인 사회회복지과에서 산학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서라벌대학교 마사과에서는 한국마사회 협력 승마기관으로 20대에서 70대 사이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참여하는 사회공익 힐링승마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연합회와 지도교수를 통해 경주성애원과 산학협약을 통해 가구교체, 청소, 필요물품 전달 등 지역 내 소외계층과 산학협력을 통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만 30세이상 학업에 열정이 있는 사람에게 1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저소득계층(기초수급대상자)에게는 전액 장학금(250만원 상당)을 지급해오고 있다.
정두환 총장은 “수상을 계기로 작지만 강한 대학, 직업교육 중심의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고기를 주는 것이 아닌 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현실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을 더욱 강력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