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경주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15일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 원인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으로 대부분 갑작스럽게 발생해 골든타임에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어 신속한 진료가 중요하다.
새롭게 오픈한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신관 6층 병동 내 마련된 6인실로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의 협진을 통해 전문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환자를 집중케어하게 된다.
또한 급성기 동안 증상 변화가 많은 뇌졸중 환자의 치료를 위해 집중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환자가 빠르게 호전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호근 병원장은 “이번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를 통해 뇌졸중 환자의 생존과 회복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