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경주지부, 장학금 2천100만 원 기탁
양계농가 7곳 참여
대한양계협회 경주지부(지부장 한진열)는 8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이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2천100만 원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대한양계협회 경주지부는 110만 수를 사육하는 19호 양계농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농가 7곳에서 장학금을 공동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은 *한진농장(대표 한진열) 300만 원 *삼일농장(대표 이순원) 100만 원 *명계농장(대표 이현직) 500만 원 *소망농장(대표 장송) 300만 원 *역전농장(대표 김상복) 300만 원 *영축산(대표 송덕수) 300만 원 *오성농장(대표 박태욱) 300만 원 등 성금으로 준비됐다.
한진열 지부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주 지역출신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준 대한양계협회 경주지부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