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 추진
무료검진 및 맞춤형 처방
경주시 보건소는 포항의료원과 함께 지난 9월에 이어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을 재차 펼쳤다.
두 기관은 지난 25일 서면 천촌경로당을 방문해 노인, 장애인, 주민 등4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해 진료를 통한 맞춤형 처방 및 투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장에서 혈액검사, 초음파, 엑스레이 검사 등을 통해 투약처방을 하거나 정밀검사를 통해 수술적 필요가 있는 주민에게는 포항의료원과 연계해 검사와 수술에 소요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행복병원 사업은 재난지역, 의료 접근성이 낮거나 건강 취약계층 밀집지역 등의 대상지역을 보건소가 발굴 선정해 이동검진버스와 전문 의료진을 투입해 기본적인 진료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다.
황국정 지역보건과장은 “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관리가 필요한 주민에 대해서는 경제 사정이나 증상 정도 등에 따라 방문간호대상으로 등록해 정기적인 방문간호를 실시할 예정이다” 며 “의료취약계층을 보살피는 선제적 예방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민건강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