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로 시장경제 활력 불어 넣는다

부서별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가져

3.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경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행복 장보기’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주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10일 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을 감안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대표 상점가인 경주중심상가‧봉황중심상가 등에서도 장보기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내달 1일부터 5일까지는 본청 부서별로 중앙‧성동시장에서 실시하고, 직속기관 및 사업본부는 봉황‧북정로 등 중심상가 위주로 추진한다.

또 사업소와 읍면동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부서별 계획에 따라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경주시는 유관기관 및 각 자생단체도 참가를 독려해 명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시장 안정화 기여에도 동참시킬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내달 5일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을 보면서 지역 물가 점검과 애로사항 등을 경청한 후 구입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행복한 추석명절이 되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내달 1일부터 지역화폐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을 재개한다.

장보기 독려와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9월 한 달 간 경주페이 사용금액 50만원까지 10% 캐시백을 지급하고, 10월부터는 월 30만원까지 6%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등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할인 구매 한도도 9월 한 달 동안 확대한다. 지류형은 70만원 5% 할인, 모바일과 이번에 출시되는 충전식 카드형은 100만원 10% 할인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등이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에 적극 참여해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서야 한다” 면서 “이번 행사가 경주시 내 소비 진작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氣살리기의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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