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희 시의원 5분 자유 발언

"유네스코 문학도시로 활성화 되길 희망"

2-2. 한순희 의원님 5분 자유발언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이 17일 열린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주가 유네스코 문학도시로 활성화’ 되길 희망했다.

한순희 의원은 “경주는 문화재가 많은 곳으로 문화재에 스토리를 입히면 도시의 역사가 살아나고, 성건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노후상권 개선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란 명제로 주제가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접근하면 사업이 성공하기 쉬울 것”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한 의원은 “경주가 유네스코 창의적도시에 문학도시로 연계해 고민 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 예로 “경주남산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는 말 그대로 현존하는 신화적 가치가 높은 살아있는 노천박물관으로 최초의 한문소설이란 이미지는 어느 도시도 벤치마킹할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건동은 노벨 문학상 4강 후보까지 오른 소설가 김동리 선생의 생가가 있고 그의 형 범부 김정설 철학가가 살았던 대한민국의 위대한 사상가 건국 철학자의 정신적 토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라시대부터 신라의 아이들이 불렀던 도솔가, 모죽지랑가, 서동요 등 향가 15수, 향토적 서정시와 동화적 시로 유명한 박목월의 문학에도 경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이것을 스토리텔링해 경주문학도시로의 변모에 힘을 보태면 문화재와 문학의 오래된 역사도시, 문학도시로 새로운 모습이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유네스코는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인류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함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문학이 접목되면 문화콘텐츠는 어마어마하고, 향가 하나하나가 이미 스토리화 되어 있어 활용가치가 높고 연극, 영화, 무용, 음악 등도 문학적 스토리가 있어야 힘을 얻을 수 있어, 경주가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문학도시로 또 다른 천년의 디지털 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소망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시의원의 역할은 시민을 대표해 지적과 대안제시를 제대로 해 상생과 협력을 해야 하는 자리로 동양의 로마, 경주의 르네상스시대를 앞당기는데 문학도시가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경주가 더 창의하며 더 부흥하기를 희망하며 유네스코 문학도시로 지정되길 소망 한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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