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올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요장구 △노래교실 △생활영어 △사군자 △ 스마트폰 활용 등 총 45강좌 805명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일정은 8월 29일부터 12월 16일까지 16주간 주 1~2회간 진행된다.
교육접수는 복지관 등록회원이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자 중 복지관 1층 다목적강당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시금 확산세를 띠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신청자는 입장 시 발열체크를 완료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신청자가 모집정원을 초과하면 신착순이 아닌 컴퓨터 추첨으로 수강생을 선발하며, 당첨자는 오늘 8일 10시 개별 문자통보 또는 복지관 1층 로비에 명단을 게시한다.
경주시는 인기 프로그램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초·중·고급반으로 세분화해 보다 많은 수강생들이 맞춤형 수업이 가능토록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건강분야 강좌의 경우 주 1회에서 주 2회 수업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이 평생 교육과 건강을 함께 지킬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금까지 개설요구가 많았던 ‘노래교실’을 신규 개강해 무료한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삶의 활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금택 노인복지과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