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합창단 역량 강화 음악캠프
경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화랑마을에서 청소년합창단 음악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 단원 및 지도자 43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래 실력 향상을 위한 발성연습, 파트별 트레이닝, 안무 연습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동요특강’을 통해 합창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평소 숨겨왔던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을 통해 청소년 단원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지도자와 단원 들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김동욱 지휘자는 “2박 3일 동안 집중훈련에 열심히 참여한 단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며 “향후 예정된 정기연주회에서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자”고 말했다.
김희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의 역량을 개발하는 동시에 앞으로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청소년기 문화감수성 함양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경주시에서도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은 2015년 창단 이후 어린이날 기념식 축하공연, 해오름합창페스티벌, 경북청소년페스티벌 축하공연, 경북도민의 날 축하공연,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주 홍보대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