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및 경주 출신 비례대표 도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지역 현안 및 국·도비 확보 방안 논의
경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역구 및 경주 출신 비례대표 경북도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도비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2일 열린 ‘국민의 힘·경주시 당정협의회’ 당시 도의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탓에 기획됐다.
도의회에서는 최병준, 배진석, 박승직, 최덕규, 황명강, 정경민 의원이 참석했고, 경주시에서는 주낙영 시장과 김호진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본부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유가·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도비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견고한 공조체계로 경북도를 중심으로 예산 확보에 힘을 쏟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현안사업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신라왕경 디지털복원, △국가혁신 미래자동차 초광역 산업벨트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기반 조성 △SMR 특화 국가 산업단지 조성
△국가 거대과학 인프라 ‘가속기 혁신 플랫폼’ △국립 탄소중립 에너지 미래관 △에너지 아트센터 및 청년 창의파크 등 신성장 동력산업 등이다.
또 부자농어촌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친환경 치유농업 돌봄단지 조성 △어촌뉴딜 300(척사항·가곡항) 등과 사통팔달 도로교통망 확충을 위한 △동남권 초광역 상생 전철망 구축 △지방도 945호선 국지도 승격·확장 △외동~울산 시계간 국도 6차로 확장 사업 등이다.
배진석 의원은 참석 의원들을 대표해 “중단없는 경주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자”며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에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탤 테니, 경주시도 도의회와 긴밀한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원팀이 되어 주요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