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청렴정책 추진… 부패 개입 사전 차단
“‘클린경주’ 만들기 공약 이행 위해 최선다할 것”
경주시가 부패 제로, 클린 도시 달성을 위해 강도 높은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반부패·청렴제도의 고도화 ▲부패취약분야 개선노력 및 성과 ▲반부패 청렴정책 확산을 3대 추진 전략으로 정하고 17개 세부과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7.98점), 공무원 153명을 상대로 한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각각 3등급(7.57점)을 받아 2년 연속 종합청렴도 3등급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내부청렴도 평가 항목 중 청렴문화 지표에서 7.77점을 받아 전국 시 평균(7.30점)보다 높았다는 점이다.
시는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내부 청렴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보고 올해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내부 청렴도를 더욱 끌어 올릴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부패취약분야 업무 외부관련단체로 소통 범위를 확대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해충돌방지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 직원 이해충돌방지법 자가학습 및 사전 점검을 통해 전 공직자의 사전 부패개입 차단으로 시민 신뢰를 회복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서도 ‘클린경주’ 만들기 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