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소 23개소 운영

27일, 28일 이틀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경주시, 지방선거 사전투표소 23개소 운영

경주시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28일 이틀간 실시됨에 따라 사전투표소 23개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선거일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가 별도 신고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이틀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 유권자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참여 가능하다.

이번 지방선거의 경주시 선거인 수는 22만 490명으로 4년 전 지방선거때와 비교하면 2217명이 증가했다.

유권자는 6월 1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선거인명부 등재 여부, 등재 번호,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는 대통령 선거 이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들뜬 사회적 분위기가 자칫 지방선거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사전투표소는 23개 읍면동 별로 1곳씩 설치되며,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시정새마을과(054-779-6589)에 문의하면 된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선거야말로 우리 동네 일꾼을 뽑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며, “이틀 간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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