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새 지회장에 구승회 경주시장학회 후원회장 당선
“노인이 행복한 경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구승회(71·사진)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자문위원장이 제16대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에 선출됐다.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10일 웨딩파티엘에서 신임 회장 선거를 실시하고, 구승회 후보를 제16대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전임 노창수 회장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시행된 이날 보궐선거는 구승회 후보와 박재연(75) 후보 등 2명이 출마했다.
이날 투표결과 유효투표수 583표 가운데, 구승회 후보가 422표를 얻어 72.3%의 득표율로 161표를 얻은 박재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신임 구승회 지회장의 임기는 당선된 날로부터 4년이다.
구승회 신임 지회장은 현재 경주시장학회 후원회장이며 의료법인 우석의료재단 회장, 세계자동차박물관 이사장을 맡고 있다.
구승회 지회장은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어느 지회보다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노인과 노인회의 위상을 높이고 노인이 행복한 경주, 소외당하는 노인이 없는 경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