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5개국 경북홍보사무소 선정, 관광객 유치
‘보복여행’ 수요 유치를 위한 현지 홍보사무소 운영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코로나19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폭발적인 해외여행 수요를 경상북도로 유치하기 위해 해외 현지 홍보사무소를 운영해 현지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도 해외 현지 홍보사무소는 19년 일본, 베트남 2개국을 시작으로 22년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태국 5개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해외 현지 홍보사무소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현지 유관기관(여행업계, 항공사, 언론사 등) 네트워크 구축, 경북 상품 개발 유도를 위한 현지 여행사 대상 경북관광 설명회 개최, 현지 오프라인 박람회 참가, 현지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경북도 관광상품 개발 등 현지 일선에서의 경북관광 마케팅에 주력하는 업무를 맡게될 예정이다.
특히, 국제선 재개 준비, 입국자 자가격리 기준 완화 등 해외여행 재개 전망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5월 9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경북도, 공사, 5개국 홍보사무소 대표 및 담당자 등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경북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해 국가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전략 공유하고 엔데믹 대비를 위한 현지마케팅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엔데믹 기대에 따라 본격적인 해외 관광재개가 예상된다.”며“만반의 준비를 통해 국경개방 후 유입되는 해외 관광객을 경상북도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