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백률사 목조문화재‘안전컨설팅’실시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13일 백률사 목조문화재를 방문해 실태 점검 및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봄철 건조한 기후를 대비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사찰인 백률사 목조문화재의 선제적 예방행정을 위해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백률사 대웅전은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4호로 지정됐으며 주요 구조부가 목조로 이뤄져 화재 시 초기대응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현장여건 확인 ▲소화기구 등 초기대응 방안 마련 ▲백률사 주변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소금강산 산림화재시 소방차 진입로 확인 ▲목조문화재 실태점검 및 관계자 화재 예방 교육등이다.
한창완 서장은 “목조로 이뤄진 전통사찰은 대부분 현장접근이 어렵고, 화재에 취약해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확대될 우려가 크고, 한번 소실되면 고유의 가치와 역사성을 되돌릴 수 없기에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