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회의소, 읍면동 순회 간담회 추진
농어업 현장 목소리 청취, 맞춤형 농어업정책 추진
경주시 농어업회의소(회장 이이환)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9개 읍면동을 방문해 농어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농어업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농어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농어업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4월에 창립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회의소는 삼광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지원금 지원과 농촌인력중계센터 운영, 로컬푸드매장 포장재 지원사업 등 지난해 농어업정책 성과를 알리고 내년 농어업정책 제안 및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이환 회장은 “농어업은 국가 근본산업으로 고령화와 시장개방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소통을 바탕으로 농어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형대 농림축산해양국장은 “간담회를 통해 농어업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게 됐다”며, “농어민들과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농어업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