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단, 시민 중심의 민간 거버넌스 ‘문화시민협의체’ 모집
시민의 참여와 주도로 만들어가는 경주 문화도시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제안하고, 직접 만들어가는 경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시민협의체를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시민협의체는 시민 ․ 문화예술인 ․ 사회적 경제기업, 3개의 협의체로 시민중심의 민간 거버넌스로 구축된다.
시민협의체는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층을 비롯해 생활동아리 및 동호회를 대변하는 일반시민들로 구성되고, 문화예술인협의체는 공연 및 시각예술분야의 전문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인단체의 대표로, 사회적 경제협의체는 문화예술 관련분야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의 대표 또는 그 구성원으로 구성된다.
시민 중심의 민간 거버넌스로 구축될 문화시민협의체는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아이디어 제안과 계획수립 및 실행방안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과 문화예술분야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시민 주도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문화시민협의체는 우리 도시가 가진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시민의 삶의 가치를 드높이고, 문화적으로 윤택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문화도시 조성에 관심 있는 경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각 협의체별 12명 내외로 선정된다.
4월 27일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문화도시 조성 관련 정책 공유, 조성계획 수립 및 보완, 실행을 위한 활발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소정의 회의수당이 지급된다.
4월 11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garts.kr) 및 경주문화도시 홈페이지https://gjcc.modoo.at/)를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요강 및 신청서 양식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