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로 상가 간판 정비 나서

사업비 2억 6700만원, “점포 얼굴 말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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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금성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주시가 올해 경북도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른 것.

사업구간은 경주여고에서 성건동행정복지센터까지 800m 구간으로 사업비 2억 6700만원을 들여 80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달 주민설명회를 가진 이후 오는 6월 경북도 옥외광고 디자인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노후화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간판이 경주의 역사와 문화가 반영된 새로운 간판으로 정비돼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학 경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도시 경쟁력을 더욱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2012년부터 꾸준히 간판개선사업을 시행해 노후된 간판과 돌출간판 등을 정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오고 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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