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경주소방서, 합동소방훈련 실시
초기화재 진압, 대형 산불 확산 방지에 중점
경주시는 최근 강원·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0일 경주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96명의 인원과 차량 13대가 동원된 가운데 진행된 훈련은 폐기물 발화로 인한 가상 화재 상황을 설정하고 이에 대응한 초기화재 진압과 강풍에 의한 대형 산불 확산 방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시와 경주소방서는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박주섭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타 지역에 대형산불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 진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