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시청 본관 앞에 태극기 트리·바람개비 정원 조성 눈길 끌어
경주시는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시는 관공서는 물론 주요 가로변에 가로기 4000개를 게양하고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에 태극기를 부착해 태극기 물결을 조성했다.
아울러 홍보 전광판과 아파트·마을 안내방송, 시 홈페이지 배너, 시SNS, 기관·단체‧학교 등을 통해 시민들이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시는 3·1절 나라사랑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시청 본관 앞에 태극기 트리·바람개비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모든 시민이 호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3·1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극기 게양시간은 국경일 오전7시~오후6시이지만, ‘대한민국국기법’에 따라 연중 언제라도 게양할 수 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