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면역저하자·요양시설 등 4차 백신 접종 추진
기저 질환자와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등 입소자·종사자 대상
경주시가 4차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자는 3차 접종 완료자 가운데 기저질환자나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이다.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는 18세 이상 성인으로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나면 접종 가능하다. 예외로 출국이나 입원·치료 등 사유가 있으면 3차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나면 접종할 수 있다.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도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나면 접종이 가능하다. 단 해당 병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3개월 이후 접종 가능하다.
면역저하자 등 접종은 14일부터 시작됐으며,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28일부터 접종이 이뤄진다. 백신종류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다.
주낙영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 고위험군의 위중증화와 사망 최소화를 위해 4차 접종이 절실하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21일부터는 18세 이상 성인 중 기초접종(1·2차 접종)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