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29일부터 시민운동장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를 실시한다.
신속항원검사는 PCR검사(유전자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가 아닌 방역패스 확인서 발급 등 단순 검사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무료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되며,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경우 2차 PCR검사를 받는다.
PCR검사(유전자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 있는 자 △의사 유소견자 △만 60세 이상 △신속항원검사 등 결과 양성 △고위험 환자군 등으로, 증명자료를 제시하면 무료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민운동장 선별진료소는 연휴기간에도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또 경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다음달 3일부터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며, 연휴기간에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검사체계 변화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