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화재피해주민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 개최
화재피해 취약계층 주민에 대한 주택복구 지원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 24일 경감포읍 팔조리 소재 주택화재 피해주민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한국화재폭발조사협회, 한국화재감식학회에서 주관하고 소방청, 경북소방본부, 경주소방서 관계자가 협조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피해 취약계층 주민에 대한 주택복구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화재 피해자는 82세 고령이며 장애 부인과 함께 생활하고 있어 피해 건물에 대한 복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3월 19일 의용소방대의 날을 기념해
10만명의 전국 의소대원이 기금을 마련해 사랑의 집짓기 지원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한국화재폭발조사협회에서 냉장고를, 한국감식학회에서 가스렌지를, 경주소방서에서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마을에서 각종 가재 도구들을 기부하는 등 피해 어르신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집짓기 입주 어르신은 “화재로 인하여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상황에서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창완 서장은 “어르신이 안정된 생활을 되찾는데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