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마을세무사’ 위촉
취약계층 등에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 제공
경주시는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제4기 ‘경주시 마을세무사’ 9명을 위촉했다.
마을세무사는 비용부담 등으로 인해 세무 상담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로 국세와 지방세 관련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
상담서비스를 받으려면 행정안전부 마을세무사 안내페이지나 경주시 홈페이지에 소개돼 있는 마을세무사 연락처로 직접 연락하거나 경주시청 세정과(054-779-6723)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세무상담 서비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을세무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