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충혼탑 참배로 새해 업무 시작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시민 살림살이가 한층 나아지는 희망찬 새해”
주낙영 시장은 3일 오전 경주 충혼탑 및 임란의사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주 시장은 6·25전쟁 당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호국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참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서호대 시의회 의장, 보훈 및 기관단체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분향, 묵념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주 시장은 “임인년을 맞아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시민 살림살이가 보다 나아지는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모든 역량을 모아 시민 모두가 환하게 웃는 시정을 펼쳐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경주시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지역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86년 6월 6일 제막됐으며,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 3871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