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소규모 도로 정비사업’ 시행
편안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시민 ‘소확행’ 실현
경주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소규모 도로 정비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일상 속 빈번하게 발생해 통행을 불편하게 하는 도로 포트홀(도로 위 구멍파인 곳)과 파손된 맨홀·인도 등을 신속하게 보수하고 있다.
또 △도로변에 자라난 잡목 제거 △보행로 확보 △통행불편을 초래하는 마을 진출입로 등지의 불합리한 도로 구조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억원의 사업비로 동대로 등 11곳에서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진행했고, △월성 숲머리길 등 4곳에 7억 4000만원을 들여 가감속차로, 우회전차로, 가속차로 등을 설치했다.
또 도로구조 개선을 위해 사업비 3억 4000만원을 투입해 선도 소티마을 진출입로 등 4곳에서 선형개량공사를 시행해 더욱 원활한 통행이 가능케 했다.
아울러 △태종로 등 3246곳에서 도로 소파 보수작업 실시 △양정로 등 278곳 우수관로(맨홀) 정비 △산업로·천군로 등 35개지구 도로변 제초작업 실시 △원화로 등 9개 지구 인도 보수작업 실시 등 다양한 소규모 도로 정비작업을 시행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도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통일전삼거리 가속차로 설치 등 3곳 도로구조 개선공사 △흥무로 등 21곳 아스콘 포장 덧씌우기 공사 △강변로 인도정비 포함 8곳의 보행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소규모 도로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