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출산가정 지원금 대폭 확대
첫째아 25개월간 월 12만원, 둘째아 25개월간 월 20만원, 셋째아 이상 36개월간 월 50만원 지원
경주시는 새 생명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늘려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출산장려금은 △첫째아는 월 12만원, 25개월 지급 △둘째아 월 20만원, 25개월 지급 △셋째아 이상은 월 50만원, 36개월에 걸쳐 지급된다.
출산 독려를 위해 올해에 비해 첫째아와 둘째아의 출산장려금이 대폭 늘었다.
출산축하금은 모든 출생아에게 2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경주가 주소지로 돼 있어야 한다.
출산장려금 상향은 과감한 지원 확대를 바라는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다.
출산장려금 뿐만 아니라 2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도 새롭게 지급되는 등 내년부터 출산 장려를 위한 지원이 대폭 확대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출산 지원 확대로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