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농어촌민박 운영 활성화 세미나’ 열려
쾌적한 숙박문화 정착에 관한 토론
경주시 농어촌민박협회(회장 이광식)는 22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경주시 농어촌민박 운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농어촌민박 운영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농어촌민박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여행트렌드 변화와 농어촌민박, 농어촌민박 활성화 과제, 강원도 통합예약시스템 개발과정 및 과제에 관한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경주 관광분야에서 농어촌민박이 기여하는 부분,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에 대한 대비,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숙박문화 정착에 대해 토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 운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지역 농어촌민박은 22일 현재 830여 곳이 운영중이며,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농어촌민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관광 경주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숙박 부분의 농어촌민박 사업의 원활화와 농민과의 지역상생 등을 도모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도 지역관광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경주 관광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경주시도 농어촌민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를 마친 후 경주시 농어촌민박협회는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경주에서 회의가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다연 기자